2025. 10. 5.
아름다움의 근본을 다시 묻다, 김컬러 프로젝트의 탄생
colour-project
2023년, 나는 '이프(i.e.P)'라는 폐의류 업사이클링 인테리어 브랜드를 시작했다.
버려진 데님과 섬유를 새로운 형태로 되살리는 과정은 분명 의미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한 가지 생각이 마음에 남았다.
"업사이클링 제품도 결국 예뻐야 사람들이 선택한다."
내 제품이 환경적으로 의미 있더라도, 소비자가 느끼는 감동의 기준은 여전히 '아름다움'이었다.
그때 깨달았다.
지속가능한 디자인이 오래 사랑받기 위해서 윤리적 가치와 미적 가치가 함께 설계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 고민 끝에 탄생한 것이 바로 김컬러(Kimcolor) 프로젝트다.
부산 바다에서 버려지는 폐김을 새로운 색소 자원으로 전환해
의류와 잉크, 인테리어 소재에 활용 가능한 친환경 색소를 개발하는 연구다.
김컬러는 단순히 색을 만드는 실험이 아니다.
아름다움의 근본을 다시 묻는 실험이자,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새로운 해답을 위한 과정이다.
